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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아버지



누구나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.

"너는 엄마 닮았냐..아빠 닮았냐?..."
나역시 그런 말을 많이 들었고....
어머니 보다는 아버지 쪽이 더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다.

근데 우리 외할아버지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..
너는 외할아버지를 닮았구나..그렇게 이야기를한다.
(그렇게 닮았나??)

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둘다 첫째여서..
난 어딜가나 맏형이었다..
우리 외할아버지에게도 나는 첫 손자였다.

어렸을적 어머니 아버지가 외출을 하시면..
난 우리 외가댁으로 맡겨졌다.
난  그곳에서 발음도 안되는 할아버지를 하카라지라고 부르면
맥주도 먹었고..(불과 6살때..)
나를 데리고 야구도 하셨다..(내 어렸을적 꿈이 여기서 부터?..)
날 데리고 산에도 가셨고 야구장에도 가셨다.
하지만  자식들에게 그리고 할머니에게 그리 멋진 아버지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.(지금 생각해보니)
그래도 나에겐 따뜻하게 느껴지는 분이다.

97년,,나 고3때 우리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.
그때도 내 공부 방해가 될까봐 우리 집에 안 오셨던 분이다.
그 때이후로 난 울어본적이 없는데..
가끔은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...

아직도 돌아가신것이 믿겨지지 않고..부산에 계신거 같은데..
그렇게 느껴지는데 말이다..

참 무뚝뚝하고 조용하신 분이었다..
표현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..
근데 그건 그 분만의 사랑의 표현이었다..
난 알고있다..
고럼!!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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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할아버지
사진가: 용현
홈페이지: http://www.choiyh.net

등록시간: 2003-10-10 23:20:08
조회수: 3,946
추천수: 1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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